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안태준 의원이 코레일과 에스알(SR)로부터 제출받은 2020년부터 2024년까지 부정 승차 단속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명절 연휴 기간 부정 승차 단속 건수는 설에 8천641건, 추석에 1만3천135건 등 총 2만1천776건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들 2개 열차 운영사의 부정 승차 단속 건수는 2020년 9천440건, 2021년 9천506건으로 1만 건을 밑돌다가 2022년 1만1천244건, 2023년 1만3천353건으로 올랐고, 지난해 63%가 급증했습니다.
코레일과 에스알 측은 승객이 다시 늘면서 명절 기간 검표 전담반을 운영하는 등 부정 승차 단속을 강화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코레일과 에스알이 이들로부터 거둔 부가 운임은 지난해 총 5억7천8백여만원으로 지난 2023년, 3억3천2백만원보다 74%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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