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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커피 수입액 2조원 육박…1년 만에 11% 증가

지난해 커피 수입액 2조원 육박…1년 만에 11% 증가
입력 2025-01-28 10:25 | 수정 2025-01-28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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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커피 수입액 2조원 육박…1년 만에 11% 증가

    서울 중구 롯데마트 서울역점에 수입커피 등 식품류가 진열돼 있다.

    지난해 한국의 커피 수입액이 2조 원에 육박했습니다.

    오늘(28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농식품 수출 정보 웹사이트에 따르면, 생두와 원두, 커피 농축물, 인스턴트 커피를 포함한 지난해 커피 수입금액은 13억 7천846만 달러, 우리 돈 약 1조 9천억 원으로 한 해 전보다 11% 증가했습니다.

    커피 수입 중량은 21만 5천838톤으로 같은 기간 5% 늘었습니다.

    중량보다 금액 증가율이 더 높은 건 지난해 커피 원두 가격이 상승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세계 1·2위 커피 생산국인 브라질과 베트남의 가뭄과 폭우로 아라비카 커피 가격은 지난해 말 50여 년 만에 최고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국내 커피전문점수는 10만 729개로 집계됐습니다.

    최근 수년간 저가 커피 시장 매장이 빠르게 증가하면서 10만 개를 돌파했습니다.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국내 1인당 연간 커피 소비량은 2023년 기준 405잔으로 전 세계 1인당 연간 커피 소비량의 2.7배에 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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