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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자이미지 박소희

작년 물가급등 '상위 10' 중 9개가 먹거리‥이상기후 탓

작년 물가급등 '상위 10' 중 9개가 먹거리‥이상기후 탓
입력 2025-01-30 10:22 | 수정 2025-01-30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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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물가급등 '상위 10' 중 9개가 먹거리‥이상기후 탓

    설 명절을 앞둔 23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경동시장의 한 과일가게에 진열된 배

    지난해 물가 상승이 가팔랐던 상위 10개 품목 중 과일·채소 등 먹거리가 대다수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작년 소비자물가 조사 품목 458개 중 전년 대비 물가 상승 폭이 가장 큰 품목은 배였습니다.

    배는 2023년 재고량 부족에 폭우·폭염에 따른 출하량 감소까지 겹치면서 전년보다 가격이 71.9% 뛰었습니다.

    귤은 작년 하반기 작황 부진 영향에 사과·배 가격 상승에 따른 대체 수요까지 늘면서 두 번째로 물가가 많이 올랐습니다.

    이어 김, 사과, 배추, 무, 김, 토마토, 당근 등이 상위 10개 이름을 올렸습니다.

    상위 10개 품목 중 9개가 모두 과일·채소 등 먹거리 품목이었고 유일한 먹거리 외 품목은 컴퓨터 수리비로 30.1% 올라 5위를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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