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건설업 새로 뛰어든 업체 15년만에 가장 적었다

서울 강서구 화곡동 일대 주택가 모습

주택경기 침체가 이어지면서 작년 주택건설업 신규 등록 업체가 15년 만에 가장 적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한주택건설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주택건설업 신규 등록 업체는 2009년 이후 가장 적은 421곳으로, 3년 연속 감소했습니다.

2021년 2천191곳에 달했던 주택건설업 신규등록 업체는 2022년 1천86곳으로 반토막이 났고, 2023년에는 429곳으로 급감한데 이어 지난해는 이보다도 줄었습니다.

한편 지난해 종합건설업 신규등록 업체는 434곳으로 전년보다 67% 급감했고, 폐업 업체는 516곳으로 23% 늘었습니다.

지난해 부도 처리된 건설업체는 모두 29곳으로 2019년 이후 5년 만에 가장 많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