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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자이미지 박철현

작년 항공기 4대 중 1대는 늦게 출발·도착‥국제선 지연율 1위 에어서울

작년 항공기 4대 중 1대는 늦게 출발·도착‥국제선 지연율 1위 에어서울
입력 2025-02-10 09:25 | 수정 2025-02-10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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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항공기 4대 중 1대는 늦게 출발·도착‥국제선 지연율 1위 에어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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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국적 항공사 항공기 4대 중 1대는 출발 또는 도착이 예정 시간보다 15분 이상 지연됐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국토교통위 안태준 의원이 국토교통부와 항공업계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내 10개 항공사 항공기의 지난해 평균 지연율은 25.7%로 집계됐습니다.

    국토부는 15분 이상 출발 또는 도착이 늦어진 경우를 지연으로 보고 있는데, 이에 따르면 지난해 67만 8천489편 가운데 17만 4천78편이 지연으로 집계됩니다.

    국내선 지연율은 전년보다 1.5% 낮아졌지만, 국제선 지연율은 6.5% 늘어 연간 지연율은 전년보다 2.1% 증가했습니다.

    국토부는 "지난해 국제선 운항이 늘어 공항 혼잡이 심해졌고, 난기류 현상이 잦아지면서 국제 항로 통행이 일부 제한된 것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항공사별로는 국제선에서 에어서울이 지난해 지연율 46.6%로 가장 높았고, 이스타항공 38%, 진에어 35.4% 순이었습니다.

    국내선에서는 티웨이항공과 에어서울이 각각 31.3%와 31%로 비교적 높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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