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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자이미지 정혜인

'미 철강 25% 관세' 최상목 대행 "피해 기업 대책 마련‥대미 협의 추진"

'미 철강 25% 관세' 최상목 대행 "피해 기업 대책 마련‥대미 협의 추진"
입력 2025-02-11 18:39 | 수정 2025-02-11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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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철강 25% 관세' 최상목 대행 "피해 기업 대책 마련‥대미 협의 추진"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미국의 철강·알루미늄 관세 부과 조치와 관련해 "불가피하게 피해를 보는 기업에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했습니다.

    최 권한대행은 오늘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대외경제현안간담회에서 "미국 관세정책 변화에 대한 우려가 현실화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앞서 미국은 수입하는 철강·알루미늄에 25%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는데, 이번 조치는 우리나라에도 적용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최 권한대행은 "업계 수익성 악화가 우려되지만, 동등한 경쟁 조건으로 기회 요인도 존재하는 만큼 업계와 소통하면서 철강 업계 경쟁력 강화를 위한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관세 조치 발효일인 다음 달 12일까지 대미 협의를 추진하고, 일본·유럽연합 등 유사 상황을 겪는 국가 동향도 파악해 대응 방안을 함께 논의하겠다고 했습니다.

    최 권한대행은 "외교·안보 라인 소통뿐 아니라 민간 차원의 대미 접촉 지원도 지속해 가며 미국 신정부와의 접점을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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