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회 과방위 AI 유니콘 육성 정책 토론회 [황정아 의원실 제공]
정영범 퓨리오사AI 상무는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황정아 의원 등 주최로 열린 토론회에서 "회사를 사겠다는 기업은 처음이 아니라 계속 있었다"면서도 "굳이 매각하지 않고 투자를 받으면 좋은데, 국내에서 원하는 규모만큼 되지 않아 안타깝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돈을 버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엔비디아 가속을 잘하는 반도체를 만들어 보자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퓨리오사AI는 이후 공식 입장을 통해서도 "다양한 형태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고려하고 있으나 아직 결정된 사항은 없다"며 "회사의 미래와 성장, 국내 반도체 생태계에 긍정적인 기여를 할 수 있는 방안으로 최선의 선택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정 상무는 앞선 발표에서 "미국, 중국의 AI 반도체 개발 업체는 조 단위 투자를 받는 데 반해 퓨리오사AI의 경우 아직 2천억원도 안 되는 투자금으로 경쟁하는 실정"이라며 "기술 및 자금 조달 등 여러 도전 과제에 직면해 있다"고 호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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