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 위원장은 오늘(18일)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 회의에 출석해 추경 편성과 관련한 생각을 묻는 더불어민주당 강준현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다만, 정부로서는 이미 예산이 작년 말 통과돼 집행을 시작하는 단계이기 때문에, 주어진 예산을 최대한 빨리 집행하는데 집중하는 상황"이라며 "여·야·정 국정협의체에서 추경과 관련한 논의가 조속히 이뤄졌으면 하는 생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추경 편성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느냐는 질의에는 "그렇다"면서도 "결국은 내용 문제 아니겠나 싶다"고 덧붙였습니다.
김 위원장은 12.3 계엄사태와 관련해서는 "계엄 자체가 신인도와 내수 심리에 미치는 영향 등의 부분들이 우리 실물경제에 부정적 영향을 줬다고 생각하고 있다"면서 "다만 지난해 12월보다는 올해 들어와서 조금은 나아지지 않았나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