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박성원

최상목 "해제 가능 '그린벨트 총면적' 17년 만에 확대"

입력 | 2025-02-25 09:21   수정 | 2025-02-25 09:23
정부가 기업 투자를 이끌어내기 위해 해제할 수 있는 개발제한구역, 그린벨트 총면적을 17년 만에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오늘(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국가와 일반 산단, 물류단지, 도시개발사업 등 다양한 전략사업을 적극 뒷받침하겠다″며 ″지난 2008년 이후 17년 만에 해제할 수 있는 그린벨트 총면적을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대체 그린벨트′ 지정을 전제로, 환경평가 1~2등급 지역까지 해제를 허용한다는 방침으로, 세부적인 대상 지역과 사업 내용은 오늘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확정됩니다.

최 권한대행은 또 ″내년까지 소멸위험 농촌지역에 농지규제를 대폭 완화한 ′자율규제혁신 시범지구′를 10곳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