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계청 국가통계포털과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출생아 수는 23만 8천 명으로 전년보다 8천 명 증가했지만, 사망자는 35만 8천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대한민국 인구는 2020년 첫 자연감소 후 5년 연속 줄고 있는데, 지난 2022년부터 작년까지 3년째 12만 명대 감소를 기록했습니다.
시도별로 보면 세종시가 유일하게 출생아 수가 사망자 수보다 많아 1천 명 자연 증가했고, 나머지 16개 시도는 모두 자연감소했습니다.
이로써 인구는 최근 5년간 45만 6천 명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통계청 장래인구추계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인구는 중립적 시나리오를 토대로 2030년 5천131만 명으로 줄어든 뒤 2072년에는 3천622만 명까지 축소될 전망입니다.
또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중은 2072년에 절반 수준인 47.7%까지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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