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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자이미지 박소희

2월 서울 아파트 거래신고 벌써 1월의 77%‥비강남권 증가폭 커

2월 서울 아파트 거래신고 벌써 1월의 77%‥비강남권 증가폭 커
입력 2025-03-03 11:01 | 수정 2025-03-03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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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월 서울 아파트 거래신고 벌써 1월의 77%‥비강남권 증가폭 커

    서울 송파구의 아파트 단지 모습

    지난달 서울 아파트 거래 시장이 회복 조짐을 보인 가운데 비강남권의 거래량 증가가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오늘(3일)까지 취합된 서울 아파트 2월 거래신고 건수는 총 2천537건으로 집계됐습니다.

    2월 계약분의 거래신고 기한(30일)이 이달 말까지로 아직 한 달 가까이 남아 있지만 벌써 1월 신고분(3천295건)의 77%까지 올라섰습니다.

    특히 종로·강북·강동·양천구 등 4곳은 현재까지 신고된 2월 계약 물량이 이미 1월 거래량을 넘어섰습니다.

    성동구와 금천구, 동대문구와 관악구 등 4개 구는 현재까지 신고된 2월 거래량이 전달의 90%를 넘었고, 은평구와 노원구 등 강북지역 2월 거래 신고 물량도 1월의 80% 이상으로 집계됐습니다.

    강남 허가구역 해제 기대감으로 강남권 집값이 크게 오른 데다 2월 기준금리 인하 효과까지 더해져 상대적으로 가격이 덜 오른 비강남권으로 매수세가 확산하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에 비해 최근 아파트값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는 강남권은 2월 거래량 증가세가 상대적으로 주춤합니다.

    강남구만 지난달 154건이 신고돼 전달의 81%를기록중이지만 송파구와 서초구는 지금까지 거래 신고 건수가 1월의 각각 50%와 43%에 그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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