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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미리 사두고 텔레그램서 추천해 23억 원 챙긴 핀플루언서

주식 미리 사두고 텔레그램서 추천해 23억 원 챙긴 핀플루언서
입력 2025-03-03 14:02 | 수정 2025-03-03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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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식 미리 사두고 텔레그램서 추천해 23억 원 챙긴 핀플루언서
    텔레그램에서 수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핀플루언서, 금융 인플루언서가 선행매매로 수년간 20여억원의 부당이득을 취해온 사실이 적발됐습니다.

    금융감독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은 텔레그램 채널을 운영하며 선행매매를 한 핀플루언서 A씨와 A씨에게 차명계좌와 주식 매수자금을 제공한 4명 등 총 5명을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다수의 차명계좌를 사용해 중·소형주 위주의 306개 종목을 사전에 매수한 다음 텔레그램 채널에서 매수를 추천하고, 직후에 고가에 매도하는 방법으로 수년간 총 22억7천만원의 부당이득을 취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금감원은 투자자가 객관적 판단 없이 추종 매수를 하면 핀플루언서의 매도 물량을 받아내고 이후 주가 급락으로 인한 손실을 보게 된다며 유의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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