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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박소희

한은 "1분기 0.2% 성장전망 유효‥내수 활성화 조치 등 데이터 두고 봐야"

한은 "1분기 0.2% 성장전망 유효‥내수 활성화 조치 등 데이터 두고 봐야"
입력 2025-03-05 10:35 | 수정 2025-03-05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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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은 "1분기 0.2% 성장전망 유효‥내수 활성화 조치 등 데이터 두고 봐야"

    2024년 4/4분기 및 연간 국민소득(잠정) 설명회 [한국은행 제공]

    올해 1분기 우리나라 실질 국내총생산, GDP 성장률이 0.2%에 그칠 것이라는 기존 전망이 현재까지 유효하다고 한국은행이 밝혔습니다.

    강창구 국민소득부장은 오늘(5일) 오전 기자설명회에서 "지난주 한은 조사국이 전망한 1분기 성장률 전망치는 아직 유효한 것으로 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강 부장은 최근의 신용카드 이용 실적이나 1~2월 통관수출 자료 등과 관련, "전체적으로 부진한 모습"이라며 "통관 수출은 1월 설 명절로 조업 일수가 줄어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이 큰 폭의 마이너스를 기록했고 2월 들어 소폭 플러스를 기록했다"고 전했습니다.

    강 부장은 정부의 내수 활성화 조치, 개별소비세 인하, 상반기 재정 신속 집행, 사회간접자본, SOC 투자 확대 등을 향후 성장의 상방 요인으로 거론하면서도 "시간을 두고 데이터를 조금 더 봐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한은은 지난달 25일 수정 경제전망을 통해 올해 성장률을 1.5%로 예상하면서, 분기별로 전기 대비 1분기 0.2%, 2분기 0.8%, 3분기 0.7%, 4분기 0.5%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지난해 4분기 1.2%에서 올해 1분기 0.2%로 바닥을 찍고, 2분기 1.3%, 3분기 2.0%, 4분기 2.3% 등으로 점차 개선되는 흐름을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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