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주식 트레이딩 시스템 오류 발생 "일부 고객 불편‥현재 정상화"

미래에셋증권이 주식 트레이딩시스템을 개편한 뒤 오류가 발생해 일부 고객이 매매 주문 체결을 조회하지 못하는 등 불편이 발생했습니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전날(4일)부터 미래에셋증권의 홈트레이딩시스템(HTS)과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에서는 주문 체결 조회가 1분 이상 지연되는 오류가 간헐적으로 발생했습니다.

이에 따라 일부 고객들이 실제로는 체결된 주문을 체결되지 않은 것으로 오인하고 정정 주문을 하거나 취소 요구를 한 뒤 한국거래소 거부 메시지를 접하는 등 혼선이 발생했습니다.

이 같은 오류는 지난 주말 트레이딩시스템 개편 후 발생한 것으로, 오전 중 서비스가 정상화됐다고 미래에셋증권은 밝혔습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일부 고객에 한해 주식 체결 조회 화면이 잠시 지연됐으나 현재는 정상화 됐다"며 "오류 원인과 고객 불편 상황을 정확히 파악한 뒤 조치 여부를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