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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자이미지 박소희

1월 경상수지 4.2조 흑자‥21개월 연속 흑자

1월 경상수지 4.2조 흑자‥21개월 연속 흑자
입력 2025-03-07 09:04 | 수정 2025-03-07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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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월 경상수지 4.2조 흑자‥21개월 연속 흑자
    우리나라 경상수지가 지난 1월까지 21개월 연속 흑자 기조를 이어갔습니다.

    한국은행이 오늘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 통계에 따르면 1월 경상수지는 29억 4천만 달러, 우리 돈 약 4조 2천600억 원 흑자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같은 달과 비슷하지만, 전달인 12월 123억 7천만 달러와 비교하면 흑자 규모가 크게 줄었습니다.

    항목별로 상품수지는 25억 달러로, 설 연휴에 따른 조업일수 감소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1월 43억 6천만 달러나 전달 104억 3천만 달러보다 적었습니다.

    수출은 498억 1천만 달러로 1년 전보다 9.1% 줄었는데 지난해 같은달 대비 기준으로 2023년 9월 이후 첫 감소입니다.

    품목 중에서는 컴퓨터와 반도체 등 정보기술(IT) 품목의 증가세가 이어졌지만, 석유제품·승용차 등 비IT 품목의 감소 폭이 커졌습니다.

    지역별로는 중국·EU·미국·일본·동남아 등 대부분의 수출 상대국에서 줄었습니다.

    수입도 6.2% 감소했는데 에너지 가격 하락으로 석탄·가스 등 원자재 수입이 9.8% 줄었고, 곡물·승용차를 비롯한 소비재 수입도 10.3% 감소했습니다.

    서비스수지는 20억 6천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으며 이 가운데 여행수지가 16억 8천만 달러 적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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