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품업계에 따르면, 오뚜기는 오늘(7일) 오후부터 홈플러스에 자사 제품을 다시 공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오뚜기 관계자는 "금융 조치에 대한 협의가 이뤄져 정상적으로 물품을 납품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일부 협력업체는 "홈플러스가 보다 확실한 대금 지급 계획을 밝혀야 한다"며 "지금으로서는 납품 재개를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다른 협력사들도 홈플러스의 자금 집행이 지속적으로 이뤄질 수 있을지를 검토하며 타사의 납품 재개 여부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홈플러스는 "현재 가용 현금 잔고가 3천90억 원이고 영업활동으로 유입되는 순 현금도 이달에만 약 3천억 원 수준으로 예상돼 일반상거래 채권을 지급하는 데 전혀 문제가 없다"며 협력업체들을 설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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