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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전준홍

토허제 해제에 강남3구 아파트값, 2018년 이후 최대폭 상승

토허제 해제에 강남3구 아파트값, 2018년 이후 최대폭 상승
입력 2025-03-13 14:33 | 수정 2025-03-13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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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허제 해제에 강남3구 아파트값, 2018년 이후 최대폭 상승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이후 서울 강남·서초·송파구, 이른바 강남3구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부동산 시장이 활황이던 2018년 이래 최대 상승폭을 나타냈습니다.

    한국부동산원 자료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2% 상승했습니다.

    이번주 송파구는 토허제 해제 최대 수혜지역으로 손꼽히는 잠실동 위주로 가격이 급등하며 전주 대비 0.72% 상승해, 7년 1개월 만에 최대폭으로 올랐습니다.

    강남구와 서초구도 각각 0.69%, 0.62%의 상승률을 보이며 역시 7년여 만에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습니다.

    집값 상승세는 강남권에서 마포·용산·성동구 등 주변 지역으로도 확산하는 모습입니다.

    성동구는 0.29% 오르며 전주(0.08%)보다 상승 폭을 키웠고 용산구(0.10%→0.23%), 마포구(0.11%→0.21%) 등도 나란히 오름폭이 확대됐습니다.

    지난주 하락한 노도강(노원·도봉·강북구)도 보합(0.00%) 또는 상승 전환했습니다.

    하락세를 이어가던 경기도도 보합 전환한 가운데 특히 과천이 0.71% 오르며 상승세를 이어갔고, 용인 수지구도 0.17% 올랐습니다.

    인천은 0.05% 내리며 하락세를 지속했고 5대 광역시(-0.07%), 세종(-0.14%), 8개도(-0.03%) 등은 모두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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