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합동감식 중인 에어부산 화재 여객기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정밀분석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국과수 분석 결과 기내 바닥에서 발견된 보조배터리 잔해에서는 다수의 전기적 용융흔, 즉 녹은 흔적이 식별됐습니다.
이에 따라 배터리 내부에서 양극과 음극이 합선된 상태를 뜻하는 '절연파괴'가 발생하면서 최초 발화됐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발화 위치는 왼쪽 30번 좌석 상단 선반 주변으로 추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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