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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자이미지 박소희

'SNS 뒷광고 여전' 작년 2만 2천건 적발 "숏폼서 크게 늘어"

'SNS 뒷광고 여전' 작년 2만 2천건 적발 "숏폼서 크게 늘어"
입력 2025-03-16 14:40 | 수정 2025-03-16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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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NS 뒷광고 여전' 작년 2만 2천건 적발 "숏폼서 크게 늘어"

    인스타그램 뒷광고 자진 시정 사례 [공정위 제공]

    지난해 '뒷광고'로 보이는 주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게시물이 2만2천건 이상 적발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4년 SNS 뒷광고 모니터링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공정위는 지난해 한국인터넷광고재단에 위탁해 인스타그램, 네이버 블로그·카페·포스트, 유튜브, 틱톡 등 주요 SNS 게시물을 점검한 결과 총 2만2천11건의 뒷광고 의심 게시물을 발견했습니다.

    표시광고법은 SNS 후기글 게시자가 광고주 등으로부터 제품 제공과 같은 경제적 대가를 받았을 경우 그 사실을 명확히 표시하지 않는 뒷광고를 금지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적발 건수는 매체별로는 인스타그램이 1만195건으로 가장 많았고 네이버 블로그, 유튜브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올해는 특히 1분 미만의 짧은 영상인 '숏폼 콘텐츠'에서 뒷광고가 크게 늘었다고 공정위는 분석했습니다.

    2021년부터 모니터링을 시작한 공정위는 올해에는 숏폼 콘텐츠, 제품 결제금액을 일부 캐시백하는 식으로 경제적 이득을 주는 '인플루언서 카드' 등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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