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성택 1차관은 회의에서 "미국 정부가 3월 12일부터 철강·알루미늄 등에 대한 예외 없는 관세 부과 조치를 본격적으로 시행한 가운데 상호관세 조치까지 현실화되면 불확실성이 더욱 가중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미국 통상정책에 적극 대응해 나가는 한편, 우리 수출에 대한 부정적 영향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범부처 비상수출대책' 등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안덕근 장관은 현지시간 20일부터 미국을 방문해 에너지부, 상무부 장관 등과 각각 면담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올해 1, 2월 누적 수출은 4.8% 감소한 1천16억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주요 수출 품목 가운데 반도체와 무선통신기기 수출은 증가한 반면, 석유 제품 수출은 수출단가가 약세를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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