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도어는 안타깝다며 빠른 시일 내에 멤버들과 소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뉴진스는 어젯밤 홍콩에서 열린 공연 말미에 "사실 오늘 무대가 당분간 마지막 공연이 될 수 있다"며 "저희는 법원의 결정을 준수해 모든 활동을 멈추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는 지난 21일 어도어가 뉴진스 다섯 멤버들을 상대로 낸 `기획사 지위보전 및 광고계약 체결 등 금지`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여 전부 인용 결정을 내렸습니다.
재판부는 "뉴진스 측의 주장과 자료만으로는 채권자인 어도어가 전속 계약상 중요 의무를 위반해 해지사유가 발생했다거나, 상호 간의 신뢰 관계가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파탄됐다는 점이 충분히 소명됐다고 보기 어렵다"며 어도어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이에 따라 뉴진스는 본안 소송의 1심 결과가 나올 때까지 독자적으로 활동할 수 없는 상태입니다.
어도어는 뉴진스의 활동 잠정 중단 발표 이후 "법원 결정에도 불구하고 뉴진스가 아닌 다른 이름으로 공연을 강행한 것과 일방적으로 활동 중단을 선언한 데 매우 안타깝다"며 "빨리 아티스트와 만나 미래에 대해 논의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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