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학수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은 오늘 정례브리핑에서 "딥시크의 국내 대리인을 통해 소통했으며 '한국을 무시하려고 했던 건 아니고 급하게 글로벌 서비스 출시하며 미비한 게 있었다'는 설명을 전달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고 위원장은 딥시크가 중국 소셜미디어 '틱톡'의 모회사 '바이트댄스'에 이용자 관련 데이터를 넘긴 정황에 대해 "조사 단계라 구체적으로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또 국내 서비스 차단 해제 시기에 대해 결정된 게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딥시크가 과도한 개인정보 수집 등으로 논란을 빚자 개보위는 지난 1월 딥시크 본사에 데이터 수집·처리 방식 등을 공식 질의했으며, 지난달 15일에는 국내에서의 앱 신규 다운로드를 제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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