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경제
기자이미지 전준홍

헌재 선고 앞두고 인근 대기업도 재택근무 전환

헌재 선고 앞두고 인근 대기업도 재택근무 전환
입력 2025-04-02 11:00 | 수정 2025-04-02 11:01
재생목록
    헌재 선고 앞두고 인근 대기업도 재택근무 전환

    경찰, 헌재 앞 '진공 상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일인 4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일대에 사옥을 둔 기업들이 잇따라 재택근무 전환을 결정했습니다.

    헌법재판소에서 100미터 거리에 위치한 현대건설, 현대엔지니어링은 오늘 사내 공지를 통해 전 임직원이 선고일에 재택 근무하도록 안내했습니다.

    일부 직원들이 현대건설 사옥에서 근무하는 HD현대도 당일 재택근무를 하거나 판교 사옥으로 출근하도록 했습니다.

    안국역 부근에 본사가 있는 SK에코플랜트와 SK에코엔지니어링은 선고일이 정해지기 전부터 4일을 전 직원이 함께 쉬는 공동연차일로 지정해 당일 회사 문을 닫습니다.

    인접한 종로나 광화문 일대에 사무실을 둔 다른 기업들은 재택근무 전환 등을 결정하지는 않았지만 상황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대한항공은 중구 서소문빌딩 근무자의 재택 여부를 놓고 상황을 주시 중이며 GS건설도 내부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선고 당일 헌법재판소 인근에선 대규모 집회가 예고돼 일대에 교통 통제 등의 조치가 취해질 예정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