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달러당 1,487원선 넘어‥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고치

세계 무역전쟁 확산 여파로 원·달러 환율이 장중 달러당 1,487원선을 넘어섰습니다.

오늘 서울 외환시장에서 전날보다 10.8원 오른 1484.0원으로 거래를 시작한 환율은 이후 달러당 1487.3원까지 오르며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였던 지난 2009년 3월 16일(1488.5원)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전날 원·달러 환율은 주간 거래 종가 기준으로 1473.2원을 기록하며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6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원달러 환율 상승은 미중 관세 갈등 격화에 따른 위험회피 심리가 확산되고 안전자산에 대한 수요가 급증한 데 따른 영향으로 분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