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을 보면, 올해 1분기 25~29세 취업자 수는 242만 명으로, 1년 전보다 9만 8천 명 줄었습니다.
이는 2013년 3분기 이후 가장 큰 폭 감소로, 코로나19 때보다도 취업자가 더 줄었습니다.
20대 후반 취업자는 2023년 1분기 이후 9분기 연속으로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줄고 있는데, 인구 감소 추세를 고려해도 급격한 편입니다.
올해 1분기 20대 후반 인구는 6만 9천 명 줄었지만 경제활동인구는 8만 5천 명 줄었고, 경제활동참가율도 1%포인트 감소했습니다.
20대 후반 실업자는 1만 3천 명, 실업률은 0.6%포인트 늘며 증가 폭도 전 분기보다 확대됐습니다.
또 취업자도, 구직자도 아닌 비경제활동인구는 1만 6천 명 증가했고, '쉬었다'고 답한 사람도 1만 8천 명가량 늘었습니다.
이러한 현상의 주요 원인으로는 양질의 일자리인 제조업 및 건설업 등의 취업자 감소, 기업들의 경력직 채용 선호 기조 등이 꼽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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