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오해정
달러 약세 영향으로 원·달러 환율이 넉달 만에 1420원대로 떨어졌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후 3시 반 종가 기준으로 전장보다 25.8원 내린 1424.1원에 마감했습니다.
이는 비상계엄 사흘 뒤인 지난해 12월 6일 이후 넉 달여 만에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앞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자제품에 상호관세를 부과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하면서 달러가 약세를 보인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지난 11일 99까지 급락한 뒤 99.81로 여전히 100선을 밑돌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