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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관세 정책자금 25조 수혈…수출기업 고용둔화 대응

미국 관세 정책자금 25조 수혈…수출기업 고용둔화 대응
입력 2025-04-18 11:33 | 수정 2025-04-18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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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관세 정책자금 25조 수혈…수출기업 고용둔화 대응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장벽에 대응해 정부가 수출기업 지원 정책자금 25조 원을 긴급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또 수출기업의 고용 유지도 뒷받침하고 불안정한 환율에 적시 대응하기 위해 원화·외화 외국환평형채권의 한도도 조정하기로 했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오늘 이런 내용이 담긴 12조 2천억 규모의 필수 추가경정 예산안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추경안에는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장벽 대응과 AI 지원을 위한 사업에 4조 4천억 원이 배정됐습니다.

    정부는 수출기업들의 유동성 경색을 막기 위해 산업은행·수출입은행 등 정책금융기관을 통해 특별자금 25조 4천억 원을 추가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정책금융 확대를 위해 정부가 금융기관에 직접 지원하는 재정은 1조 5천억 원 수준입니다.

    또 연내 최신 고성능 그래픽처리장치(GPU) 1만 장을 확보하기 위해 1조 5천억 원이 신규로 투입됩니다.

    이를 통해 국내 AI 컴퓨터 성능의 7배 이상을 추가로 확보한다는 구상입니다.

    또 반도체 설비 투자 저리 대출 프로그램에 2천억 원을 추가 출자해 7조 7천억 원까지 지원을 확대하고 용인·평택 반도체 클러스터의 전력망 지중화 사업 기업 부담분의 70%를 국비로 지원하는 안도 담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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