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박성원
국산 김의 미국과 중국 수출이 호조를 보이면서 1분기 김 수출액이 사상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김 수출액은 2억 8천100만 달러, 우리 돈 4천20억 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1.1% 늘었습니다.
이 기간 김 수출량은 1만 161톤으로 작년 동기 대비 7.5%, 10년 전인 2015년 1분기보다는 8배 넘게 증가했습니다.
국가별 수출액은 미국이 5천790만 달러로 가장 많았고 중국은 5천110만 달러, 일본 3천440만 달러, 태국은 3천420만 달러로 집계됐습니다.
해수부는 ′한류 연계 K 브랜드 확산 사업′ 등 미국과 중국을 겨냥한 수출 전략이 효과를 거둔 결과라고 강조했습니다.
정부가 2027년 목표로 세운 ′연간 김 수출액 10억 달러′를 올해 조기 달성할 수 있다는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