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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전준홍

'안성 고속도로 교량 붕괴' 사고원인은‥조사기간 두 달 연장

'안성 고속도로 교량 붕괴' 사고원인은‥조사기간 두 달 연장
입력 2025-04-25 17:26 | 수정 2025-04-25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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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성 고속도로 교량 붕괴' 사고원인은‥조사기간 두 달 연장

    안성 고속도로 교량 공사장 붕괴 현장

    10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경기 안성시 서울세종고속도로 건설현장 붕괴 사고의 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조사 기간이 두 달 연장됩니다.

    '세종안성 고속도로 붕괴사고 건설사고조사위원회'는 추가 조사·분석을 수행하기 위해 조사 기간을 올해 6월 30일까지로 연장한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사고조사위는 지금까지 세 차례 현장조사와 관계자 청문, 설계도서 자료 검토 등을 해왔습니다.

    사조위는 상판이 붕괴된 이후 남아 있는 교대·교각을 재사용할 수 있는지 검토해야 하고, CCTV 영상 분석, 3D 모델링을 통한 붕괴 시나리오별 구조 해석이 추가로 필요하다고 판단해 향후 별도의 전문업체를 통해 추가 분석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조위는 사고 원인 규명과 함께 재발 방치 대책을 마련해 발표할 계획입니다.

    앞서 지난 2월 25일 오전 9시 49분쯤 경기도 안성시 서운면 산평리 서울세종고속도로 천안~안성 구간 9공구 청룡천교 건설 현장에서 거더가 붕괴하는 사고가 나 노동자 4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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