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해킹 피해 SKT, 최악의 경우 9.7GB(270만쪽) 유출](http://image.imnews.imbc.com/news/2025/econo/article/__icsFiles/afieldfile/2025/04/28/k250428-40.jpg)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최민희 의원에 따르면 해킹 공격으로 SK텔레콤 장비에서 장비로, 비정상적으로 이동한 데이터 용량이 9.7기가바이트(GB)에 이르렀습니다.
9.7기가바이트를 텍스트 형태라 가정하면 3백쪽 짜리 한글 책 9천 권, 270만 쪽에 이르는 것으로 계산됩니다.
SK텔레콤이 최민희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SK텔레콤 보안관제팀은 지난 18일 저녁 6시 9분에 처음 트래픽 이상을 감지했습니다.
자체 조사결과 5시간 뒤인 밤 11시 40분쯤 가입자의 통화 정보를 기록하는 '과금분석장비'에서 악성코드가 발견됐고, 이후 19일 밤 11시 40분에는 '음성 인증장비(HSS)'에서 데이터가 비정상적으로 이동한 것이 확인됐습니다.
음성인증장비에는 단말기 식별 고유 번호와 통신사 식별번호, 전화번호가 들어 있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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