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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개발원이 최근 3년간 12개 자동차보험 판매 보험사의 만 13세 미만 어린이 피해 자동차 사고를 분석한 결과 사고 당시 안전띠를 매지 않은 어린이의 비율은 매년 조금씩 감소하고 있지만 전체 어린이 피해자 10명 중 2명은 여전히 안전띠를 매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특히 중상 사고(사망, 부상 1∼7급)의 경우 최근 3개년 평균 38.1%의 어린이가 안전띠를 매지 않았습니다.
성인을 포함한 전체 자동차 사고 피해자 중 중상 사고에서 안전띠를 매지 않은 피해자 비중은 이보다 낮은 29.8% 수준입니다.
한편 작년 스쿨존 내 자동차 사고 어린이 피해자는 172명으로 전년 대비 5.5% 증가했습니다.
스쿨존 사고는 주로 등하교 시간에 집중되는데 최근 3개년 평균을 보면 특히 하교 시간인 오후 3∼4시 사고 비중이 16.1%로 가장 많았습니다.
스쿨존 사고의 대부분(86.3%)은 보행 중 사고로 10.7%가 중상을 입은 것으로 나타나 전체 어린이 중상자 비중(0.5%)보다 중상 비율이 훨씬 높았습니다.
작년 음주운전 사고로 인한 어린이 피해자는 293명으로 전년(296명)과 비슷한 수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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