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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자이미지 김장훈

"공모펀드, 가입 시 1시간 소요‥절반은 상품 이해 못 해"

"공모펀드, 가입 시 1시간 소요‥절반은 상품 이해 못 해"
입력 2025-04-29 15:09 | 수정 2025-04-29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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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모펀드, 가입 시 1시간 소요‥절반은 상품 이해 못 해"
    공모펀드 가입 시 평균 한 시간 이상이 소요됨에도 불구하고, 소비자 2명 중 1명 이상이 펀드 이해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해 은행 14곳과 증권사 14곳의 펀드 가입 관련 상담 시간을 미스터리 쇼핑으로 조사한 결과, 평균 약 61.7분이 소요됐습니다.

    2023년 벌인 국민인식 설문 결과에서는 전체 응답자의 약 57%가 펀드 가입 시 상품 설명을 이해하기 어렵다고 응답했습니다.

    금감원은 "금융회사가 판매 스크립트 낭독 등 경직적 설명 방식을 유지함에 따라 상품 설명에 불필요하게 많은 시간이 소요되고 있다"며 "소비자도 정보 과잉으로 인해 상품 가입을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하는 내용을 파악하고 이해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금감원은 실제 펀드 가입 현장에서 소비자와 금융회사 모두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유동하기 위해 설명 합리화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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