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경제
기자이미지 박진준

해킹 우려에 이틀간 SKT 가입자 7만 명 이탈

해킹 우려에 이틀간 SKT 가입자 7만 명 이탈
입력 2025-04-30 10:01 | 수정 2025-04-30 10:01
재생목록
    해킹 우려에 이틀간 SKT 가입자 7만 명 이탈

    'SK텔레콤은 끝까지 책임을 다하겠습니다'

    SK텔레콤 해킹 사태 여파로 어제와 그제 이틀간 7만 명 넘게 이탈했습니다.

    통신업계에 따르면 어제 SK텔레콤 가입자 3만 5천902명이 다른 통신사로 번호 이동했습니다.

    KT로 간 가입자 2만 1천2명 가운데 2만 294명이 SK텔레콤에서 온 번호이동이었고, LG유플러스로 번호 이동한 1만 6천275명 가운데 SK텔레콤에서 온 경우가 1만 5천608건에 달했습니다.

    KT와 LG유플러스에서 SK텔레콤으로 이동한 가입자는 3천262명으로, SK텔레콤의 가입자 순감 규모는 3만 2천640명이었습니다.

    KT 가입자는 1만 8천829명, LG유플러스는 1만 3천811명 각각 순증 하며 SK텔레콤 번호이동 수요를 흡수했습니다.

    유심 무상교체가 시작된 첫날인 28일에는 SK텔레콤 가입자 3만 4천132명이 다른 통신사로 이탈하고 8천729명이 새로 가입하면서 2만 5천403명이 순감한 바 있습니다.

    알뜰폰으로 이동한 이용자까지 합하면 SK텔레콤에서 이탈한 고객 규모는 더욱 클 것으로 예상합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