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한덕수 대선 출마 관련 언질 못 받아"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대선 출마와 관련해 따로 언질을 받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최 부총리는 오늘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 회의에서 한 대행으로부터 대선 출마 관련 언질을 받았냐는 질의에 "전혀 없었다"고 답했습니다.

정치권에서는 한 총리가 이번 주 중 공직에서 물러나 무소속으로 대선에 출마할 수 있다는 예상이 나옵니다.

이 경우 최 부총리는 대통령 권한대행을 넘겨받아 6월 3일 대선까지 약 5주 동안 국정을 책임져야 합니다.

최 부총리는 권한대행 인수인계가 필요한 것 아니냐는 질의에는 "만약 그런 결정을 하시게 되면 인수인계하시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잦은 권한대행 교체가 국가 신인도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에는 "제가 말씀드리기에 적절치 않은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