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온라인 쇼핑액 22조 원 '역대 최대'‥1분기 역직구 28% 증가

식료품 온라인쇼핑

3월 온라인 쇼핑액이 음식 서비스 등을 중심으로 증가세가 이어지면서 22조 원을 넘어섰습니다.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지난 3월 온라인(PC+모바일) 쇼핑액은 22조 4천163억 원으로 1년 전보다 2.6%(5천768억 원) 늘며 2017년 관련 통계 집계 이후 3월 기준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온라인 쇼핑액 중 모바일 쇼핑액은 17조 2천435억 원 지난해보다 4.8% 늘면서 모바일 비중은 76.9%로 1년 전(75.3%)보다 1.6%포인트(p) 상승했습니다.

음식 서비스가 14.6%, 음식료품이 9.8%, 농·축·수산물이 11.3%가 늘어 온라인 쇼핑액 증가세를 주도했습니다.

반면 이(e)쿠폰 서비스(-44.6%)는 '티메프' 사태 여파로 감소세가 이어졌습니다.

1분기 국내 사업체가 해외로 상품을 판매하는 역직구 거래액은 7천256억 원으로 작년보다 28.3% 늘었습니다.

지역별로는 중국이 3천671억 원으로 가장 많았고 미국(1천435억 원), 일본(1천389억 원) 등 순이었습니다.

1분기 해외 직접 구매액은 5.0% 늘어난 1조 9천551억 원이었습니다.

지역별로 중국이 1조 2천205억 원으로 가장 많았고 미국(3천588억 원), 일본(1천416억 원) 등 순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