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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품을까"‥세종시 아파트값 상승률 4년 8개월만 최고치

"대통령실 품을까"‥세종시 아파트값 상승률 4년 8개월만 최고치
입력 2025-05-01 14:57 | 수정 2025-05-0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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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통령실 품을까"‥세종시 아파트값 상승률 4년 8개월만 최고치

    2025년 4월 넷째주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한국부동산원 제공]

    내달 대선을 앞두고 대통령실 등의 이전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세종시 집값 상승률이 4년 8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의 4월 넷째 주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세종시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49% 상승했습니다.

    이는 전주(0.23% 상승)보다 상승 폭이 두 배로 확대된 것은 물론 2020년 8월 다섯째 주 이후 최고 상승률입니다.

    대선을 앞두고 대통령실과 국회의 세종시 이전 공약 등이 나오면서 수요 증가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영향으로 분석됩니다.

    세종시에선 아파트 거래도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부동산정보업체 아실에 따르면 올해 세종시 아파트 매매량은 2천268건으로, 작년 연간 거래량(4천476건)의 절반을 넘어섰습니다.

    서울 아파트값도 0.09% 오르며 13주째 상승세를 지속했고 전주(0.08%)보다 상승 폭도 확대됐습니다.

    경기는 0.02% 내리며 하락세를 이어갔고, 인천도 0.01% 내리며 하락 전환했습니다.

    전국 아파트 매맷값은 0.02% 내리며 전주(-0.01%)보다 낙폭을 키웠고, 지방(-0.04%→-0.05%), 5대 광역시(-0.06%→-0.07%), 8개도(-0.03%→-0.05%) 모두 낙폭이 확대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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