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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자이미지 박소희

4월 소비자물가 2.1% 상승‥가공식품·외식가격 '껑충'

4월 소비자물가 2.1% 상승‥가공식품·외식가격 '껑충'
입력 2025-05-02 09:10 | 수정 2025-05-02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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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월 소비자물가 2.1% 상승‥가공식품·외식가격 '껑충'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넉 달 연속 2%대 상승률을 이어갔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4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16.38로 1년 전보다 2.1% 상승했습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9∼12월 1%대를 유지하다가 올해 1월 2.2%로 올라선 뒤 넉 달째 2%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작년 연말 고환율이 시차를 두고 수입원자재 가격 등에 반영되면서 가공식품이 4.1% 올라 전체 물가를 0.35%포인트(p) 끌어올렸습니다.

    외식 가격도 3.2% 올랐습니다.

    석유류 물가는 최근 국제유가 하락 등 영향으로 1.7% 하락했습니다.

    농·축·수산물 물가는 수산물과 축산물 중심으로 상승세가 두드러지면서 1.5% 올랐고, 서비스 물가는 2.4% 상승했습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의 근원물가 지표인 식료품 및 에너지 제외 지수는 2.1% 오르며 7개월 만에 다시 2%대로 올라섰습니다.

    또 다른 근원물가 지표인 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 지수는 2.4% 상승했습니다.

    밥상 물가를 보여주는 신선식품 지수는 1.9% 하락했습니다.

    구입 빈도가 높고 지출 비중이 높은 144개 품목으로 구성된 생활물가지수 상승률은 2.4%로 전달과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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