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SK텔레콤이 이같이 알려왔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앞서 개인정보위는 지난 2일 긴급 전체회의를 열어 SK텔레콤에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이 있는 모든 이용자를 대상으로 신속히 개별 통지하도록 의결한 바 있습니다.
현재까지 SK텔레콤에서 유출이 확인된 이용자 개인정보는 가입자인증시스템에 저장돼 있던 휴대전화 번호와 가입자 식별번호, 유심 인증기 및 기타 유심 관련 정보 등 총 25종입니다.
한편, 개인정보위는 유출 경로가 된 주요 시스템에 악성프로그램 방지를 위한 백신이 설치되지 않았던 점을 확인하고 "개인정보 관련 기본적인 기술적·관리적 조치가 미흡했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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