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이정은
SK텔레콤이 해킹 사태 이후 신규 가입과 번호 이동 모집을 중단한 대리점들에 대해 대여금의 원금·이자 상환을 3개월 유예한다고 밝혔습니다.
해킹 사태 이후 유심이 부족한 가운데 교체 수요가 폭증하자 SK텔레콤은 전국 2천600여 개 T월드에서 신규 가입과 번호이동 모집을 중단한 바 있습니다.
한편, SK텔레콤은 교체용 유심 물량이 오는 17일 87만 개 입고되는 등 이번 주말부터 유심 재고가 확보될 예정이라 설명했습니다.
해킹 사태 이후 유심을 교체한 이용자는 178만 명, 교체 신청을 하고 아직 바꾸지 못한 예약 가입자는 699만 명으로 집계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