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이정은

SK텔레콤, 가입 중단 T월드 점주에 대여 원리금 상환 3개월 유예

입력 | 2025-05-15 11:37   수정 | 2025-05-15 11:37
SK텔레콤이 해킹 사태 이후 신규 가입과 번호 이동 모집을 중단한 대리점들에 대해 대여금의 원금·이자 상환을 3개월 유예한다고 밝혔습니다.

해킹 사태 이후 유심이 부족한 가운데 교체 수요가 폭증하자 SK텔레콤은 전국 2천600여 개 T월드에서 신규 가입과 번호이동 모집을 중단한 바 있습니다.

한편, SK텔레콤은 교체용 유심 물량이 오는 17일 87만 개 입고되는 등 이번 주말부터 유심 재고가 확보될 예정이라 설명했습니다.

해킹 사태 이후 유심을 교체한 이용자는 178만 명, 교체 신청을 하고 아직 바꾸지 못한 예약 가입자는 699만 명으로 집계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