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체버스 타는 외국인 근로자들
정부는 방기선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제47차 외국인력정책위원회를 열고 '서비스업 고용허가제 운영 개선 및 지원방안'을 확정했습니다.
기존에는 음식점업에서 고용허가제 외국인력이 주방 보조만 할 수 있었지만, 홀서빙을 추가해 일할 수 있게 됐습니다.
또 택배업에서는 고용 허가 범위를 기존 상·하차에서 분류 업무로 확대하고, 호텔·콘도업에서는 청소와 주방보조 고용 시범 사업 지역을 순차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방기선 국무조정실장 겸 외국인력정책위원장은 "최근 소상공인과 서비스업 현장에서는 인력난을 가장 큰 어려움으로 호소하고 있다"며 "시급한 인력난 완화에 기여하면서도 내국인 일자리에 미치는 영향을 균형 있게 고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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