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늘 국내 닭고기 가공·판매 업체와 수급 회의를 열고, 관련 업계에 "재고 물량을 방출하고 정부의 수급 안정 노력에 협조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수입 중단이 장기화하면 결국 가격 인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수입선을 다변화하거나 국내 수급량을 늘리는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가 수입한 브라질산 닭고기는 15만 8천 톤으로, 전체 수입량의 86.1% 수준이며, 지난해 국내에서 소비된 닭고기 가운데 브라질산은 19.7%에 이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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