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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자이미지 전준홍

4월 회사채 발행 9조 급증‥"美관세 불확실성에 선제적 수요"

4월 회사채 발행 9조 급증‥"美관세 불확실성에 선제적 수요"
입력 2025-05-20 09:49 | 수정 2025-05-20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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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월 회사채 발행 9조 급증‥"美관세 불확실성에 선제적 수요"
    지난달 회사채 발행을 통한 기업 자금조달이 전달 대비 40% 넘게 급증했습니다.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4월 중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 실적'에 따르면 지난달 회사채 발행 규모는 30조 4천285억 원으로 전달(21조 3천478억 원) 대비 9조 807억 원(42.5%) 증가했습니다.

    금감원은 "미국 관세 불확실성으로 기업들의 선제적 자금 수요가 확대되면서 전달 대비 회사채 발행이 크게 증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달 주식 발행 규모는 3천734억 원으로 전달(4천690억 원) 대비 957억 원(20.4%) 감소했습니다.

    기업공개(IPO)와 유상증자 모두 감소한 데 따른 것입니다.

    금감원은 "기업공개는 중소형 위주로 진행됐으며, 유상증자 건수도 미국 관세 발 경기침체 우려 등으로 주식시장 변동성이 확대된 가운데 크게 감소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기업어음(CP) 발행 금액은 45조 9천903억 원으로 전달(29조 1천500억 원) 대비 16조 8천403억 원(57.8%) 증가했으며, 단기사채는 93조 6천781억 원으로 전달(89조 6천798억 원) 대비 3조 9천982억 원(4.5%)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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