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는 전날보다 5.2원 내린 1,387.2원입니다.
이는 지난해 11월 8일 1,386.4원 이후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주요 7개국(G7)의 재무장관 회의가 현지시간 20일 캐나다에서 시작된 가운데 미국이 일본에 엔화 절상 요구를 할 수 있다는 관측에 원화를 비롯한 아시아 통화들이 강세 압력을 받았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일보다 0.76% 하락한 99.480 수준으로, 약 2주 만에 처음으로 100 아래로 내려갔습니다.
오후 3시 30분 기준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66.22원으로, 전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인 963.77원보다 2.45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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