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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자이미지 정혜인

4월 생산자물가 0.1% 하락‥"유가 내리고 농산물 출하 늘어"

4월 생산자물가 0.1% 하락‥"유가 내리고 농산물 출하 늘어"
입력 2025-05-23 09:50 | 수정 2025-05-23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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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월 생산자물가 0.1% 하락‥"유가 내리고 농산물 출하 늘어"

    제주산 조생양파 출하 개시

    농산물 출하량이 늘고 유가는 하락하면서 지난달 생산자물가가 소폭 떨어졌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는 120.24로 전달보다 0.1% 하락했습니다.

    전달과 비교해 낮아진 건 6개월 만이지만, 직전 해 같은 기간보다는 0.9% 높은 수준입니다.

    품목별로 보면 농림수산품이 1.5% 낮아졌고, 석탄·석유제품과 화학제품 등 공산품이 0.3% 하락한 반면 서비스업은 음식점 숙박 중심으로 0.2% 올랐습니다.

    세부 품목으로는 양파 -15.8%, 오이 -35.1%, 휴대용전화기 -5.6% 등이 내렸고, 돼지고기 8.2%, 달걀 11.4%, 플래시메모리 10.7% 등은 올랐습니다.

    이문희 한은 물가통계팀장은 "국제 유가 하락으로 석탄·석유·화학제품 가격이 내렸고 출하량이 늘며 농산물 가격도 낮아졌다"며 "이런 추세가 이어지면 이달 생산자물가에도 하방 압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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