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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 늘어 양파 도매가격 46% 하락‥정부 "3만 톤 수매"

공급 늘어 양파 도매가격 46% 하락‥정부 "3만 톤 수매"
입력 2025-05-26 19:04 | 수정 2025-05-26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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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급 늘어 양파 도매가격 46% 하락‥정부 "3만 톤 수매"
    양파 도매가격이 지난해 절반 수준으로 떨어지자, 정부가 수급 안정을 위해 양파 3만 톤을 사들이기로 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조생·중만생종 양파 생산량 증가에 대응해 선제적으로 수급 안정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조생종 양파는 생산량이 작년보다 9.2% 늘었고 중만생종 양파는 3.2% 증가할 걸로 전망돼 이번 달 하순 도매가격은 상품 기준 1㎏에 619원으로 작년보다 46% 내렸습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중만생종 양파는 6∼7월 수확기부터 8월 시작되는 저장 출하기까지 물량이 작년보다 약 3만 4천 톤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수급 안정을 위해 지난해보다 세 배 이상 많은 3만 톤을 우선 사들여 비축하고, 출하가 필요한 시기에 정부가 지정하는 출하처에 보내도록 하는 '지정 출하' 방식도 새로 도입합니다.

    이밖에 생산자가 자율적으로 품위 저하품 물량 4천 톤을 시장에 출하하지 않도록 하는 방안을 자조금 단체와 함께 추진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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