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정혜인

1분기 보험사 당기순이익 4조원‥지난해보다 15.8% 감소

입력 | 2025-05-27 09:48   수정 | 2025-05-27 09:54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던 보험사들이 올해 1분기 부진한 성적표를 받았습니다.

오늘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5년 1분기 보험회사 경영실적′을 보면, 1분기 보험사의 당기순이익은 4조 967억 원으로 1년 전보다 15.8% 줄었습니다.
생보사는 손실부담 비용이 늘고 금융자산 처분·평가손익이 줄어들어 보험손익과 투자손익이 모두 악화했고, 손보사는 대형 산불 등으로 손해율이 올라 보험손익이 악화한 영향입니다.

1분기 수입보험료는 62조 7천311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9% 늘었습니다.

금감원은 ″보험사는 향후 주가, 금리 및 환율 등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확대될 우려에 대비해 재무건전성을 관리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