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문다영
SM 엔터테인먼트가 자사 2대 주주인 중국 최대 음악 플랫폼 텐센트 뮤직 엔터테인먼트 그룹과 협업해 중국 현지 아이돌 그룹을 제작합니다.
SM은 텐센트뮤직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아시아 시장을 겨냥한 지적재산권 사업과 현지 공연 등으로 협력 범위를 대폭 넓힐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2~3년 내로 중국에서 아이돌 그룹을 데뷔시키기 위해, SM은 캐스팅, 트레이닝, 프로듀싱 등 제작 전반을 맡고, 텐센트 뮤직은 현지 프로모션과 음원 유통을 전담합니다.
양사는 2026년 홍콩에서 열 예정인 콘서트를 포함해 SM 아티스트 투어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고 포토카드와 캐릭터 상품, 팝업스토어, 영상 콘텐츠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