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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자이미지 박소희

3월 은행 부실채권 비율 또 올랐다‥4년 만에 최고치

3월 은행 부실채권 비율 또 올랐다‥4년 만에 최고치
입력 2025-05-30 09:00 | 수정 2025-05-3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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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월 은행 부실채권 비율 또 올랐다‥4년 만에 최고치
    올해 1분기 기준 국내은행의 부실채권 비율이 또 상승하며 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국내은행의 올해 3월 말 기준 부실채권비율은 0.59%로 전분기 말 대비 0.05%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전년 동기(0.50%) 대비로는 0.09%p 오른 것인데 이는 2021년 3월 말 이후 4년 만에 최고치입니다.

    부실채권 규모는 16조 6천억 원으로 전분기 말 대비 1조 6천억 원 증가했습니다.

    기업여신 11조 7천억 원, 가계여신 2조 8천억 원, 신용카드채권 3천억 원 등 순이었습니다.

    대기업보다 중소기업 여신 쪽에서 부실채권 비율이 더 높아 대기업여신 부실채권비율이 0.45%로 전분기 말 대비 0.03%p 오른 데 반해 중소기업여신은 0.89%로 같은 기간 0.09%p 상승했습니다.

    가계여신 부실채권비율은 0.32%로 전분기 말 대비 0.03%p 상승했는데, 주택담보대출이 0.02%p, 기타 신용대출이 0.06%p 늘었습니다.

    신용카드채권 부실채권비율도 2.01%로 전분기 말 대비 0.20%p 급등했습니다.

    금감원은 "대내외 불확실성에 따라 신용손실이 확대될 가능성에 대비해 부실채권 상·매각 등 은행권의 자산건전성 관리 강화를 지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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