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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자이미지 박소희

4월 산업생산 모두 줄었다‥소비·투자까지 석 달 만에 '트리플 감소'

4월 산업생산 모두 줄었다‥소비·투자까지 석 달 만에 '트리플 감소'
입력 2025-05-30 09:01 | 수정 2025-05-30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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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월 산업생산 모두 줄었다‥소비·투자까지 석 달 만에 '트리플 감소'
    지난달 산업생산과 소비·투자 지표가 지난 1월 이후 3개월 만에 동반 감소했습니다.

    통계청이 오늘(30일) 발표한 `4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전(全)산업 생산지수는 113.5로 전달보다 0.8% 감소했습니다.

    공공행정, 광공업, 서비스업, 건설업 등 각 부문에서 모두 생산이 줄어들었습니다.

    전산업 생산은 지난 1월 1.6% 줄었다가 2월과 3월에는 각각 0.7%, 0.9% 증가했습니다.

    광공업 생산은 0.9% 감소했고 이 가운데 제조업이 자동차(-4.2%), 반도체(-2.9%) 등을 중심으로 0.9% 줄었습니다.

    서비스 소비를 보여주는 서비스업 생산은 도소매 등에서 늘었으나, 전문·과학·기술, 금융·보험 등에서 줄어 전월보다 0.1% 감소했습니다.

    재화소비를 뜻하는 소매판매액지수는 의복 등 준내구재(-2.0%), 내구재(-1.4%), 비내구재(-0.3%)에서 판매가 모두 줄어 전달보다 0.9% 감소해 3월에 이어 2개월째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설비투자도 전월대비 0.4% 감소하며 2개월 연속 줄었습니다.

    건설업 생산을 보여주는 건설기성은 전월보다 0.7% 줄어 마찬가지로 2개월째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현재의 경기상황을 보여주는 동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전월대비 0.2p 상승했고, 향후 경기국면을 예고해 주는 선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전월보다 0.3p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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