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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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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노조 "36개점 폐점 땐 33만명 실업 우려‥막아달라"

홈플러스 노조 "36개점 폐점 땐 33만명 실업 우려‥막아달라"
입력 2025-06-04 11:07 | 수정 2025-06-04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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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홈플러스 노조 "36개점 폐점 땐 33만명 실업 우려‥막아달라"

    홈플러스 강서 본사[연합뉴스/홈플러스 제공]

    마트산업노동조합 홈플러스지부가 기업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홈플러스의 대규모 폐점을 막아달라고 호소했습니다.

    노조는 오늘(4일) 이재명 대통령에게 공개편지를 보내 "현재 사측이 126개 매장 중 36개 폐점을 추진 중"이라며 이같이 요청했습니다.

    이어 "폐점으로 직접고용 노동자가 감소하고 주변 상권의 매출 감소가 발생하면 실업자가 최대 33만 명에 달할 수 있고 사회경제적 손실도 10조 원 가량 발생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대주주인 MBK파트너스의 방식대로 회생이 진행되면 국민연금이 투자한 약 9천억 원의 국민 노후 자금에도 막대한 손실이 예상된다"며 "국민의 생존권과 민생경제 보호를 위해 단호히 대응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앞서 홈플러스는 건물주와 임대료 협상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27개 점포에 계약 해지를 통보했고, 회생 개시 전 동대문점 등 9개 점포의 폐점을 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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